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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기고

[기고]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에 대한 단상

컴퓨터 공학쪽 대학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한다.

4년제 대학과 2년제 대학의 역할로 나눠볼 수 있다고 본다. 4년제 대학은 적어도 내가 듣기로는 학문을 하기 위한 곳이라고 들었다. 그렇기에 4년제는 학문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어 하면 된다. 취업을 하기위한 교육은 2~3년제에서 진행하면 된다. 2~3년제는 목적이 취업이라는 명확한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2~3년제의 경우도 4년제 대학과 비슷하게 커리큘럼이 짜여진 경우가 많다. 그렇기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학벌로 경쟁을 하게되는 것이다. 

내가 볼땐 사관학교(부트캠프)도 필요없다고 본다. 전문대(2~3년제)에서 이 기간동안 오롯이 취업을 위한 스케쥴로 학과를 운영하면 2~3년 후에는 자신이 취업을 원하면 다 취업을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도 취업이 안되는 경우는 의지나 관심이 없을경우라고 본다. 그러면 대학을 들어가는 학생들도 대학 나오고 다른 교육을 받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되고, 졸업할 때 취업도 바로 되기때문에 전문대를 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

4년제 대학은 학문을 위한것이 목적이라고 나는 들어왔기때문에 학문을 해나가는 역할을 하면 되지 않나 싶다. 4년제 대학에서는 내가 볼때 절대 오롯이 취업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만들지도 않을거고 그럴 수도 없을테니 이미 만들어져 있는 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게 한다는 차원에서 전문대의 교육만 충실히 살려도 ‘교육센터’나 ‘사관학교’에서 다시 또 시간을 허비하거나 돈을 들이는 일을 막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 

또한, 앞으로 프로그래밍 교육은 소수 정예로 가야한다고 본다. 지금 현 IT시장의 상황을 보면 다수를 앉혀놓고 교육하는 집체교육의 방식으로는 시대에 필요한 인력을 육성하는게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고도화 되고 있어서 단순하게 '이렇게해서 이렇게 해'라고 하는 방식으로는 교육을 해도 그 효과를 보기 쉽지 않기때문이다. 소수의 인원으로 입체적으로 교육을 해야 현업에서 필요한 인력을 육성할 수 있다고 본다. 

네카라쿠배가 연봉을 많이 줄지는 몰라도 거기간다고 꼭 내가 행복한 것은 아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고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을 먼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본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내 삶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하고, 그에 맞는 실현 방법을 하나씩 선택해 나가면된다. 

네카라쿠배라고 정해놓고 시작을 하면 중도에 내가 왜 이걸하고 있는지 모르고 포기할 수도 있다. 지금 현재 내가 행복한 선택을 하면 된다. 어차피 인생은 내가 하고싶은 걸 선택해도 힘들고, 남들이 편하다고 좋다고 생각하는 걸 선택해도 힘들다. 그럼 내가 하고싶은 선택을 그냥 해 나가면 된다. 저 회사들 중에 들어가서 자살한 사람도 있지 않은가? 자신이 행복한 선택을 하고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