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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工夫)란,

category 개인 2026. 5. 9. 15:57

✅ 공부

우리는 공부가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볼 필요성이 있다. 
우리가 공부라고 할 때 그것은 시험공부, 자격증공부, 그런 것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실제로 공부라고 하는 것은 자기가 필요해서 하게되는 학습을 공부라고 할 수 있다. 음식을 잘 만들기위해서 하는 것도 공부고, 축구를 잘하기위해 노력하는 것도 공부고, 가게가 장사를 잘되게 하기위해 하는 것도 공부다. 

그런데 그런 공부를 할 때 우리는 스텝 바이 스텝으로 스무스하게 학습되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학생들을 가르쳐볼 때도 보면 그렇고, 그게 처음 접하거나 시작할 때는 좋은데, 모든 공부가 잘 정리되어 학습하기 좋게 되어있는 경우는 없다. 

왜냐면, 공부는 기본적으로 우리 인류가 살아가보니, 아니면 어떤 시대에 맞아서 그 지식이 필요해서 정리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그전에는 그렇게 정리된 내용이 없는 것이다. 그러니 처음에 어떤 문제에 맞닥뜨린 사람은 그걸 좌충우돌하며 깨지고 부서지며 겪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정리되어 공부할 수 있는 재료로 남아있게된다. 

요즘같이 빨리 변하는 시대에는 오늘한 공부가 내일은 의미없게 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공부는 그냥 지금 내가 필요한 것을 그것만큼만 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모르는 것을 하는 것이기때문에 처음 시작할 때는 쉬워야 하지만, 내가 이해하는 만큼밖에 내것이 되지 않는다. 그러니 만약 오늘 덧셈, 뺄쎔을 공부했다면 곱셈, 나눗셈은 다음에 공부하는 그날 이해하고 정리하면되고, 오늘은 덧셈, 뺄셈만 하면된다. 그렇게 정리하면된다. 

다만, 공부를 할 때 중요한 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인데, 내가 100%이해가 되지 않았더라도 그것을 내가 이해한 만큼만 정리를 하자. 그리고 부족하거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다시 내용을 확인하고 다시 책을 덮고, 그냥 오롯이 내 머릿속에서 내가 설명할 수 있는 만큼만 쓰자. 그렇게 머릿속에 찌그러졌던 부분을 계속 펼치면서 내 기억을 완성해야 내 것이 된다. 그것이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그리고 외우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외우면 기억에 오래남지 않는다. 이해하고 외우면 자기게 되어 몸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