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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북클럽』 시즌 ② - 7th story

category 고독이 2025. 6. 29. 13:14



✅ 존재는 본질보다 먼저이다.

이건 어찌보면 당연한 말이다. 존재가 없다면 그것이 가진 본래의 성질을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본질이란 본래 그것이 가지고 있는 성질이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그것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고 나는 생각한다. 본질은 그 사람이 가진 기질, 성격 그런 것을 이야기 한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사람이 잘 안바뀐다는 말하고도 일맥상통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고명환님이 이야기하신 내안의 또 다른 나는, 내 안에 내가 여러 명이 있는 것이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사람이 본성이 본질이 춤추고 나서는 걸 좋아하면, 음악이 나오는 곳에가서 조용히 있기가 쉽지 않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안바뀐다.

그런 본질을 기본으로 하되, 그 본질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디자인이라는 역량을 가지든, 프로그래밍 개발을 하던, 댄서로 춤을 추던 등등 자신의 본질은 변하지 않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게 늘어날 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본질에 대한 내 생각은 그렇다.

그래서 지금 내가 나를 정의할때 자신있게 할 수 있는 말은

나는 커뮤니티와 동의어 이다.

이거다.

커뮤니티 모집, 운영, 행사, 운영진 조직등 거의 웬만한 것에 대한 나만의 방법들을 가지고 있고, 문제가 생겨도 그것을 해결할 수 있기에 나는 커뮤니티와 동의어라 생각한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