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 참고
이 글은 여러 세미나들이나 행사를 할 때 사람들이 관심있던 내용들이나 다른 영상등 자료들을 보면서 수집한 내용을 질의응답형태로 정리해본 후 의견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의견일 뿐이니 고민하실때 참고하시면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글쓴이가 ^^
🙋🏻(질문)
일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보통 일머리가 좋다는 이야기도 하고, 일잘하는 사람이 부럽기도 합니다. 일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을까요?
👩🏫(의견)
일단, 이것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책을 혹시 보셔도 될것 같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니까 참고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을 잘한다는 건 결국에는 '잘 듣는다'가 첫번째라고 생각합니다. 잘 들어야 의도나 그 말을 한 이유를 파악해서 의도에 맞는 것으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잘 들었으면' , '잘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이해한다는 것은 그냥 말하는 텍스트뿐만이 아니라, 텍스트 전체의 맥락을 이해하고, 어떤 의도 때문에 저런 말을 했는지를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드라마에서 여자가 밤해 '뭐해?'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건 '보고 싶어'라는 뜻이라고 해석을 해줍니다. 텍스트만 이해했다면, 뭐해?에 대한 답은 '자고 있어','밥먹어' 뭐 이런 이야기가 되겠죠. 그런데 그 말을 하면 욕을 먹게 되겠죠.^^ 이게 보통 말귀를 잘 알아듣는다. 못알아듣는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해석을 해보자면, "늦은 밤에 잠이 안오는데, 누군가가 생각나는데, 그게 바로 너야. 근데 너한테 말을 걸고 싶은데 딱히 할말이 없으니까 뭐하는지 물어보는 것" 뭐 이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그래서 일단 일을 잘하려면, 맥락을 이해를 해야 하고, 그 맥락안에서 내가 뭐를 해야하는지를 판단하고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해야 칭찬을 받을 수 있고, 일에서도 성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너무 이런 것만 생각해서 잘 이해가 가지 않는데 자신의 방식대로 해석해서 일을 처리하면 일처리하고 계속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를 잘 듣고, 만약 잘 모르겠으면 무조건 물어봐야 합니다. 그 사람이 말한 것에서 한치의 궁금함도 사라질정도로 물어봐서 명확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이 '아'라고 이야기 한다고 해서 상대방이 '아'라고 알아듣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이죠. 그 맥락이 이해가기 전까지는 무조건 물어봐서 자신이 생각한 게 맞는지를 확인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맥락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문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텍스트를 읽고 해석해서 그 안에 있는 깊이있는 본질을 파악하는 것 그것이 문해력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 문해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 라고 합니다. 박문호 박사님 유튜브 동영상 찾아보면 나옵니다. 예를 들어 독서할 때 문학작품을 읽으면 삼국지같은 대작을 읽으면, 거기에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처세, 삶의 동작원리, 그 사람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권모술수 등등 우리내 삶에서 벌어질만한 일들이 다 들어있습니다. 그러니까 독서를 많이 하면 자연스럽게 그 사람이 하는 말의 맥락을 이해하는게 자연스러워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해력이 좋아져서 일을 잘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일을 잘하려면 말귀를 알아들어서 무슨 말인지를 알고, 그것을 알아들은 후에는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그것은 생각이죠. 생각을 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죠. 그래서 생각을 하려면 독서를 해야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독서를 하면 자연스럽게 생각을 하게되고, 스스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푸는 연습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중에 하나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수학문제를 답을 안보고 끙끙거리면서 끝까지 풀어보는 것이라고 황농문 교수(몰입 저자)님이 이야기 하십니다.
요즘 신입으로 취업하시는 분들이 기술적인 공부나 자격증 취득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실질적으로 업무를 잘하려면 책을 읽고, 남의 이야기를 잘듣고 그 안에서 맥락을 파악해 자신이 할걸 찾아낼 줄 아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텍스트만 읽을줄 알면, 텍스트만 들을 줄 알면 그 텍스트대로 일을 했는데도 혼날가능성이 높죠. 모르는 건 물어보되, 여자가 밤에 문자로 "뭐해?" 이렇게 보냈을때 "자." 이렇게 보내면 욕을 먹을 수도 있는 것 처럼요. 이건 예시중에 하나이니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단 예가 그렇다는 겁니다.^^
뭐, 제가 생각하는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이런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 자체를 실행해 나가는 방법이나 그런것 중에는 시중에 책들도 많이 나와있으니 그런거 보셔도 되겠구요.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는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