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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내가 하고싶은 걸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category 상담 2024. 4. 30. 02:23

요즘 사람들이 상담에 고픈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고민할 것 같은 부분들을 질문으로 정리해서 상담글을 올려 보려고 합니다. 보시고, 도움이 될 분들도 계시길 바랍니다.^^ 형식은 사람들이 많이 고민하는 문제들을 질문으로 만들고 저의 개인적인 견해를 적는 것으로 할 생각이구요.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주시면 댓글로 소통하면 좋을 것 같네요.

✅ 참고
이 글은 여러 세미나들이나 행사를 할 때 사람들이 관심있던 내용들이나 다른 영상등 자료들을 보면서 수집한 내용을 질의응답형태로 정리해본 후 의견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의견일 뿐이니 고민하실때 참고하시면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글쓴이가 ^^

✅ 질문
첫번째, 상담할 주제로 선정한 내용은 "내가 하고 싶은 걸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에 대한 주제에 대해 제 의견을 드려보겠습니다.

✅ 나의 의견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걸 찾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습니다. 왜냐면,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자꾸 내가 좋아하는 걸 찾으라고 하면, 내가 뭘 좋아하지? 부터 생각을 하게 되지요. 그래서 생각하다가 고민하다가 그만두고 게임을 하거나 다른 일에 몰두하면서 자신이 하고싶은 걸 찾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이게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선택을 해야할 때 아마 이 문제가 다시 튀어나와 자신을 괴롭힐 것입니다. 그러니 가만히 잘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그게 나와의 대화이고, 나에대해 가장 잘 알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 밖에 없습니다. 

무엇이든 가장 쉬운 방법으로 접근해 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나는 뭐 먹는 걸 좋아하지? 뭘 싫어하지? 이런 것부터 하나씩 접근해 보는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를 머릿속으로만 정리를 하려다 보면 내가 나를 속이기도 하기 때문에, 내가 선택했던 것들을 적재해 놓으면 그것이 '내'가 되는 것이고 그러면 내가 잘하는 것도 그 중에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아는 게 가장 중요하고, 그래야 나에게 맞는 일, 취미, 사람 등등을 찾아 낼 수 있기 때문에 찬찬히 한 번 생각해보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걸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제 생각에는 그냥 하는 겁니다. 그냥, 하는 거, just do it. 인 것 같습니다. 한 번 예를 들어보면 책을 쓰고 싶다고 생각을 해보면 일단 내가 책을 쓰는 것에 글을 쓰는 것에 소질이 있는지 진짜 재미를 느끼고 있는지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글을 쓸 때 걸리는 시간을 측정도 해보는 것이 좋기 때문에 일단 아무 글이나 무작정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박문호 박사님이라고 유튜브에서도 꽤 유명한 박사님도 무언가를 시작할 때 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단 환경을 최소한으로 갖춰놓고 앉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게 하라고 이야기 하십니다. 

노트북을 켜면 바로 글을 쓸 수 있도록 해 놓고, 그냥 아무 글이나 쓰기 시작하는데 최대한 바로 그냥 글쓰는 모드로 들어갈 수 있게 환경을 갖춰놓는 게 좋습니다. 일단 저는 이런 경우 그냥 해봅니다. 진짜 내가 글을 쓰는 게 재미있는지 적성에 맞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관심있는 카페에 가입을 하고, 그 카페에서 질문한 내용중에 내가 이야기 해줄 수 있거나 그런 글들에 대해 일일이 답변을 달아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일단 뭐든 무작정 해보는 게 제일 좋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방법을 찾아 가는 거니까요. 

저는 그러다가 아침에 글을 달기 시작해서 깜깜해질때까지 아무 생각 안나고 너무 재미있게 답글을 달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 나는 글 쓰는 걸 좋아하는 구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럼 글을 써봐야지 하고 생각을 하고 나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그 책을 필사를 해봤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책을 빌렸기 때문에 내용도 재미있고, 쓰면서 그 작가의 생각도 파악이 좀 되기도 하고, 암튼 계속 책을 따라 써봤습니다. 내가 한권 쓸 때 걸리는 시간은 얼마정도 걸리는 구나 이런 것도 파악을 하기 위해서요. 그런데 그렇게 책 한 권을 필사하는데도 별로 힘들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걸 알아보는 유일한 방법은 이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그게 땡기면(글쓰는게, 축구하는게, 게임하는게, 연애하는게... 등등) 그냥 바로 지금 즉시 그 방법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실천을 해보면 나한테 맞는지 안맞는지도 알게 되고,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 것인지도 판단이 서고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걸 지금 당장 해보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걸 어떻게 찾는지 잘 모르는 분들은 대부분 고추장이 매울까 안 매울까 하고 고주장이 들어있는 상자를 바깥에서 계속 쳐다만보면서 어느정도 매운지 계속 머릿속으로만 생각해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고추장을 열어서 찍어 먹어봐야 매운지, 어느정도 매운지 맛있는지 알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한테 물어봐서 어느정도 맵냐, 맛있냐 이렇게 물어보는 것은 의미가 없는게, 어차피 나하고의 궁합이 어떤지를 알아봐야 하기 때문에 나하고 맞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그래서 나에게 맞는 것인지 찍어 먹어 봐야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내가 어떻게 될지, 모래 내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내가 하고싶은게 있으면 실천을 해봐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내일 할거야 이렇게 생각하면 그건 내일도 모래도 시작을 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오늘 할 수 있는 걸 지금 당장 해보면 됩니다. 만약 책을 쓰고 싶다면 오늘 당장 하루에 한장씩 쓰면 1년이면 365장을 써서 1년 후에는 책을 쓸 수 있게 되는 원리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하고싶은 걸 찾으려면 "지금 당장, right now!!" 시작 합시다. 
하다가 아니면 접으면 그만입니다.
시작 할 때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바로 시작하는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