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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박 생각] Day5 - 0506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2024. 5. 6. 08:30

산티아고는 어디로든 갈 수 있는 바람의 자유가 부러웠다.
그러다가 문득 깨달았다.
자신 역시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는 사실을, 떠나지 못하게 그를 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 자신 말고는. 
- 연금술사 내용 중- 

우리는 살면서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그것을 하지 못했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그렇게 못한 것들이 쌓이면 생각의 확장, 의식의 확장이 점점 좁아진다.

생각은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은 데
여건이 여의치 않잖아 그런 생각으로 접고 만다.

만약 내가 내일 당장 책을 쓰고 싶다고
지금부터 한다고 내일 책이 써질 일은 없다.
하지만 내일 책은 내지 못할지언정 최소한의 시도는 해볼 수 있다.
지금 당장, 오늘 글 한 줄이라도 쓰는 건 가능한 것이다.
그런 것이 1년 모이면 책을 쓸 수도 있는 것이다.

어떤 선택이든 그 선택은 내 의지로 내가 하는 것이다.
그것이 남의 말을 참고했던, 내 스스로 결정했던, 말이다.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대해 감당할 생각만 있다면
그 무슨 선택을 해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