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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꼰대가 안되려면?

그냥 인터넷을 검색해 보다가 '꼰대가 안되려면?' 이라는 내용을 보다가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보고 싶어서 글을 써 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혹시라도 이런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생각하는데 참고를 해보시고, 참고로만 봐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꼰대라는 뜻이 어떤 말인지를 인지하기 위해 백과사전을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다음 백과 검색


꼰대라는 낱말의 뜻보다, 꼰대질이라는 의미로 거의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저는 느끼는데요.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의 접근보다는 좀 더 본질적인 것에 대해 접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기본으로 대화가 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화가 잘되고, 서로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존중하면 솔직히 꼰대라는 이야기도 할 필요가 없어지지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이런 대화를 하는게 매우 어렵습니다.
우선 대화를 잘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으나, 어떻게 하는 것이 대화를 소통을 잘하는 것인지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대화를 잘하고 싶다고 생각한 분들을 만나보기도 했었으나 대화가 잘되기를 바란다기 보다, 내가 하는 이야기를 잘 알아듣고 일을 잘하길 바라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그건 대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화를 잘하려면 기본적으로 잘 들어야 합니다. 듣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잘 들어서 그 사람이 하는 말의 의도와 내용을 듣고, 그 내용을 가지고 자신이 이해한대로 다시 상대방에게 이야기를 하며 이해한게 맞는지 확인을 하고, 그게 맞으면 그 다음 진도를 나가야 됩니다.

근데 보통 사람들이 대화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이 만나서 서로의 이야기를 쏟아놓고 나간 것을 대화라고 많이 생각합니다. 그건 대화가 아니라 배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설은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뱉어 놨으나 상대방이 이해했는지는 전혀 모르고, 나도 그 사람이 한 말을 이해했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대화를 잘 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말을 듣고 반드시 본인이 이해한대로 이야기를 해서 확인을 하고 그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화가 아니니까요. 이 방법만 잘 지켜도 대화는 잘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화할때 그림이나 글씨를 쓰면서 대화를 하는 것도 매우 좋은 대화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을 그리면 그리는 순간 같은 곳을 바라보기 때문에 따로 설명을 하지않고 이야기를 하더라도 같은 것을 생각하게되기 때문이지요.

한 가지 더 추가로 이야기를 해보자면, 서로 같은 나이대로 돌아가서 지금하고 있는 질문에 대한 의견을 말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모두가 같은 경험을 가지고 살아오지 않았기에 나이가 조금만 달라도 서로 다른 인식을 하며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나이가 적은 사람의 나이때에 자신은 어떤 생각으로 접근을 했을지를 생각해보면 조금 더 상대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대화는 그 사람과 대화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야 합니다. 해서, 상대방이 대화를 잘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을때는 대화를 잘 할 방법은 없습니다. 이 모든 노력은 기본적으로 나와 상대방이 대화를 잘 해서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고 싶은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보구요, 그런 의지가 없다면 백약이 무효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꼰대질로 돌아가보죠.

꼰대질 이라고 함은

'자신의 생각을 일반화 하여 젊은 사람에게 어떤 생각이나 행동 방식 따위를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행위'

라고 보통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이 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것이 '잔소리'와 '조언'이라는 단어입니다.
잔소리는 어떤 것이 잔소리 일까요?
잔소리는 본인이 듣기 싫은데, 자꾸 이야기를 하면서 옳다고 하거나, 이렇게 하라고 하는 것을 보통 말하는 것 같습니다.
조언은 본인이 필요해서 의견을 구하는 것에 대한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필요하지 않을때 이야기를 굳이 하지 않고, 요청이 있을때 의견을 주게된다면 최소한 꼰대라는 이야기를 들을 확률은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살아온게 반드시 옳지도 않으며 그게 꼭 정답도 아니기에 내 입장에서 봤을때 저게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이드는 해줄 수 있으나 그것을 강요하지만 않으면 꼰대가 될 확률은 줄어들거라고 생각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입니다.
이런 시각을 통해 자신이 꼰대이면 꼰대인데로 살면 그 뿐입니다. 자기 자신이 꼰대인데 꼰대 아닌 척을 하며 사는 건 더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부정하면서 사는 것도 행복하게 인생을 사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객관화 하는 능력을 길러서 자신이 꼰대이든 아니든 자신답게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다들 코로나로 힘드실텐데 스트레스 푸시는 방법들로 푸시고, 이 어려운 시대를 이겨내 봅시다.